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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둘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성호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아내가 임신 7주째다"라며 "아들이든 딸이든 이름을 정재범으로 짓겠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MBC "웃고 또 웃고"의 코너 '나도 가수다'에서 임재범 패러디가수 정재범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날 정성호는 정재범 캐릭터로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음을 시인하고 "정재범으로 활동한지 7주째인데 임신도 7주째다"라며 "우리 가족도 살리고 프로그램도 살린 정재범이기 때문에 둘째 이름은 정재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성호는 지난 2일 방송된 '세바퀴'에서 "임재범이 '막걸리 한잔 하자'고 했다"며 성대모사를 인정받은 사연을 밝혔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성호는 정재범 복장을 그대로 하고 나와 방송 내내 표정, 말투 등을 똑같이 표현해 왔으며 임재범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불러 화제가 된 '여러분'을 모창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성호.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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