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한국형 블록버스터 ‘퀵’과 ‘고지전’의 대결이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 속을 걷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20일 개봉한 ‘퀵’과 ‘고지전’은 30일까지 각각 125만 관객과 145만 관객을 동원했다. ‘퀵’은 개봉 10일만인 29일까지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두 영화는 2주차 주말인 29일에서 31일까지 박스오피스에서도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29일은 ‘퀵’의 승리다. ‘퀵’은 10만4231명의 관객을 동원해, 10만1874명의 ‘고지전’을 눌렀다. 하지만 30일에는 ‘고지전’이 18만7578명의 관객을 동원, 18만4292명을 동원한 ‘퀵’을 잡았다.
엎치락뒤치락 하며 두 영화는 극장가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사진 = 고지전-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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