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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희영(KB국민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서 4위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1일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2·6490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희영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14위에 머물렀던 양희영은 1번 홀(파4)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파4)을 시작으로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최나연(SK텔레콤)과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양희영은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5)서도 타수를 줄이며 브리타니 랭(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결국 양희영은 18번 홀(파4)을 파세이브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유선영(인삼공사)이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최나연(SK텔레콤), 박인비(팬코리아)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송희(하이트)는 안선주와 함께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신지애(미래에셋)는 이날 1타를 줄이며 4언더파 284타를 기록,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희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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