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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f(x)의 멤버 크리스탈이 빙판 위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투혼을 불태웠다.
크리스탈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스케이트 선수 이동훈과 함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탈과 이동훈은 리프트에 강한 만큼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브리즈 리프트,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비롯 스파이럴, 스트레이트 라인 스텝 시퀀스, 커플 킥 쓰리턴 등 선수 못지 않은 놀라운 실력을 과시했다.
마지막 연속 리프트를 끝낸 두 사람은 지쳤는지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특히 크리스탈은 한 동안 빙판 위에 쓰러져 고개를 들지 못하며 탈진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대해 크리스탈은 무대가 끝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밥을 먹지 않았다. 연기를 마친 뒤 어지러워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것"이라며 "밥 잘 먹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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