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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조인성이 전역 후 첫 팬미팅을 진행했다.
조인성은 7월 31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 아트센터에서 공식 팬클럽 '인성군자' 600여명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전역 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 조인성이 직접 MC로 나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날 조인성은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등을 열창하며 팬들을 위해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 팬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또 지난 7월 28일이었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생일 케이크 컷팅식과 함께 팬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들을 하나하나 직접 풀어본 조인성은 본격적인 토크 시간을 갖고, 군 복무 시절에 대한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군 복무 중의 에피소드들을 회상하며 그때의 추억을 되새겨 본 조인성은 함께 군 복무를 했던 마술사 김유정국과 VJ 황홍규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인성은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다가도, 팬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여 답변을 전하는가 하면,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 대화를 나누는 등 친구처럼 대하며 더욱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그는 "조만간 영화 '권법'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 그 동안의 작품들보다 좀 더 밝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약간 밝고 귀여운 인물을 통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어 "비가 많이 와서 오시기 불편하셨을 텐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번에도 꼭 이런 기회를 마련해서 여러분들을 다시 기분 좋은 만남을 갖고 싶다. 앞으로 배우로서 멋진 모습 보여 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인성은 9월 말부터 영화 '권법' 촬영에 돌입한다.
[조인성. 사진 = sidushq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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