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이청용(22·볼턴)이 톰 밀러(21·뉴포트 카운티)의 강한 태클로 인해 큰 부상을 당한 가운데 톰 밀러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달 3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포트서 열린 뉴포트(5부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서 전반 25분 톰 밀러에게 거친 태클 당해 부상을 당했다. 이청용은 검사 결과 정강이 2중골절로 최소 9개월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톰 밀러를 크게 비난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동업자 정신을 위배하는 이런 선수나 이런 플레이는 강력하게 제재를 가야해 한다고 본다" "1년에 한두명씩 선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큰 부상이 나는데 피파에서 무슨 대책을 세워야하는거 아닌지…" "도대체 톰 밀러 얘는 무슨 억화심정이 있어서 이청용 선수에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네티즌들은 이청용의 부상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시선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당장 13일(한국시각)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아 이청용의 플레이를 9개월 동안 못보면 무슨 낙으로 EPL을 봐야하나" "부상 완쾌 뒤에 실력저하 나오면 안되는데…" "곧 프리미어리그 개막인데 이를 어떻게 한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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