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야구대회, 청주 내덕초교·남양주시 리틀 우승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청주 내덕초교와 남양주시 리틀이 유소년야구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2011년 스포츠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청주 내덕초교와 남양주시 리틀이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청주 내덕초는 초등부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에서 같은 지역인 청주 석교초교를 9-6로 물리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리틀부 왕중왕전에서는 경기 남양주 리틀야구단이 서울 용산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11-2대승을 거두면서 대회 2연패를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 밖에 초등부 4개 리그와 리틀부 4개 리그 등 8개 리그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의 동해리그는 서울 화곡초교, 서해리그는 청주 석교초교, 백두리그는 청주 내덕초교, 한라리그는 김해삼성초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리틀부에서는 체리 A부에서 대구수성구 리틀야구단, 체리 B부에서 대구 남구 리틀야구단, 메이저리그A는 경기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메이저리그B에서는 서울 용산구 리틀야구단이 각각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225개팀 10,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졌다.

[KBO 엠블렘. 사진 = 마리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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