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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예능프로그램 ‘빅토리’가 다이어트 서바이벌에 참가할 최종 20명의 도전자를 선발했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도전자는 지난 달 30일 경기도 안성 목장에서 열린 최종 선발캠프에 참가했다.
지난 며칠간의 폭우가 물러가고 폭염 속에 이뤄진 이 날 최종 선발캠프는 건강한 일반인들도 견디기 힘든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론 스태프들도 헉헉거릴 정도의 무더운 날씨였지만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끝까지 혼신을 다해 캠프에 임했다.
‘빅토리’ 최종 선발 캠프에서 MC 신동엽은 "지옥에서 온 다이어트의 신"으로 트레이너 숀 리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숀리는 캠프 참가자들에게 "생애 최고의 환희, 기쁨을 드리겠다”면서 동시에 “지옥을 맛볼 것"이란 말로 다이어트 과정의 고통과 그 결과의 행복을 표현했다.
숀리는 기초 체력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포기하려 할 때마다 박수와 함성으로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참가자들에겐 ‘신적인 존재’인 숀리의 격려에 최근 몇 년간 운동이라곤 안했다는 참가자들은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해 테스트에 임했다.
이날 캠프를 거쳐 총 2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3일부터 곧바로 합숙에 들어가 5개월간 몸무게 감량에 도전한다.
한편 '빅토리'는 전국에서 선발된 비만 도전자들이 트레이너 숀리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5개월 동안 합숙을 거쳐 다이어트를 하고 인생 역전의 꿈을 이룬다는 포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후속으로 이달 말부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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