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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러브스위치'가 깜짝 '남녀 스위치'를 시도한다.
1일 tvN에 따르면, 이날 자정 방송되는 '러브스위치' 여름특집에서는 싱글남 30명과 싱글녀 1명의 짜릿한 데이트가 진행된다.
'러브스위치'는 싱글녀 30명이 남성 1명을 두고 외모, 능력, 장기 등 총 3단계에 걸친 평가를 거치며 이상형을 찾아가는 커플 매칭쇼다. 하지만 이번 주 특집 방송에서는 그 동안 수많은 훈남들을 울렸던 '러브스위치'의 선택권이 남성 출연자들에게로 넘어온다. 여성 30명이 남성 1명과 미팅을 갖는 기존 형식을 180도 뒤집은 것이다.
대기업 사원, 억대 수익을 올리는 사업가, 모델 그리고 경찰까지 각양각색의 매력 넘치는 30명의 싱글남들은 선자리 1순위로 손꼽히는 엄친딸과 커플 매칭에 도전한다. 싱글남들은 여성 출연자의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도 거침없이 솔직한 연애관을 털어놓으며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명의 엄친딸 출연자들이 싱글남들과 30대 1의 심리전을 펼친다. 지덕체 삼박자를 고루 갖춘 엄친딸의 등장에 30명 싱글남들의 마음도 단번에 흔들리고 말았다고.
이 중 의대생 김윤정씨는 가수 아이비와 꼭 닮은 외모로 등장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 싱글남들은 김윤정에게 "걸어다니는 인형"이라며 너도 나도 열띤 구애를 펼치고, 완벽한 외모에 똑 부러지는 성격까지 갖춘 미인을 얻기 위해 많은 싱글남들이 숨막히는 신경전을 벌인다.
또 다른 엄친딸 조성은씨는 아이돌그룹 티아라 지연을 쏙 빼 닮은 귀여운 외모의 플루리스트(플룻 연주자)였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식스팩 종결자 5인이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촬영장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방송은 1일 밤 12시.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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