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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제이(34, 본명 정재영)가 소속사에 배신감을 느껴 가요계를 떠난 사연을 공개했다.
제이는 1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가요계를 떠나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제이는 "3집 끝나고 회사 계약이 끝나면서 너무 실망스러웠다. 배신감이 들었고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다"며 "지친 마음에 내가 사랑하는 음악까지 원망할까봐 미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8개월동안 미국에서 연기, 음악, 춤을 공부하며 쉬었다"며 "은퇴는 아니었다. 은퇴를 생각했다면 미국에서 음악활동을 계속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제이의 고백에 앵커는 "한국에서 가수생활하며 가장 힘든일은?"이라고 질문했고 제이는 "자기 뜻대로 안될 때 답답하다.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을 때 그 길이 계속 막히는 느낌이 날 때 힘들다"고 표현했다.
또 제이는 "냉정하게 따져보면 어느나라를 가도 음악하는 사람들은 감정표현이 풍부해서 바보처럼 믿을 때가 있다"며 " 다 내 성격에 맞출 수 없다는 것을 배우며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이. 사진 = YTN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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