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K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전북의 공격수 이동국이 프로축구가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K리그 올스타 선수 20명은 1일 오후 파주MFC에 열린 2011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에 참석해 장애우 선수들이 주축이된 곰두리 축구단을 상대로 축구 클리닉과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이동국은 이날 행사에 대해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공식행사를 하게되어 기쁘다"며 "축구를 통해 좋은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곰두리 축구단에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K리그 승부조작 파문에 대해선 "무엇보다 그점에 대해 아쉽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승리를 위해 뛰는 선수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이동국은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것을 한번에 망치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K리그에서 활약하게될 선수들이 K리그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동국은 "선수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공격수이니깐 팬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골을 넣도록 하겠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축구 클리닉 갖고 있는 이동국. 사진 = 파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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