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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주영 기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00m 금메달을 차지한 박태환(22·단국대)이 뜨거운 환호 속에 금의환향했다.
박태환은 1일 오후 4시 40분께 대한항공 KE898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 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지난 5월1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3차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한 이후 79일만에 귀국이다.
이날 입국장에는 박태환 외에도 정다래, 최규웅, 백수연 등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수영 대표팀이 함께 귀국했다. 공항에는 이들을 보기 위해 4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태환은 함께 귀국한 수영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박태환은 지난달 2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해 400m 금메달, 200m 4위, 100m에서는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약 한 달 정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인 박태환은 오는 9월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에 다시 들어갈 계획이다.
[박태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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