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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새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팀의 주장 박주영(모나코)이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박주영은 한일전을 앞두고 지난 31일 귀국한 가운데 1일부터 파주NFC에서 대표팀 코치진과 함께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주영은 1일 훈련을 마친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박주영의 소속팀 모나코는 올시즌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로 강등됐고 박주영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주영은 자신의 이적에 대해 "잘진행되고 있다. 지켜보면 알 것"이라며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이적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이적을 원하는 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은 없다"며 "이적 후 새팀에 어떻게 적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병역문제가 이적에 걸림돌이 되고있다는 지적에는 "병역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짧게 말했다.
그 동안 소속팀 모나코에서도 개인훈련을 했던 박주영은 한일전을 앞둔 것에 대해선 "체력적인 부문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상의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영.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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