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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장나라 주연의 인기드라마 '띠아오만 어의'가 중국 장쑤(江蘇)방송으로 2일부터 또다시 전파를 탄다고 중국 현지언론서 보도했다.
중국 난징(南京) 양쯔만보 등은 '띠아오만 공주'의 속편격인 장나라 주연의 '띠아오만 어의'가 한국 중화TV보다 하루 늦은 2일부터 다시 중국서 전파를 탄다고 보도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7월부터 중국 선양(瀋陽)방송, 후난(湖南)경제방송, 허베이(河北)방송, 산둥(山東)방송, 광둥(廣東) 둥관방송, 상하이(上海) 둥팡영화채널 등으로 전파를 탄 바 있으며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는 전설적 명의를 꿈꾸는 침술사 장나라가 의술을 배우기 위해 황궁에 들어가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으며, 장나라가 추녀와 미녀를 넘나드는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전시해 시청률이 더욱 높았다.
한편 중국 신문은 한국의 장나라가 이 작품에서 깜찍이미지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연기를 펼쳤으며 촬영 당시 스탭들이 연기 중 웃지 말 것을 배우들에게 각별히 강조해야했을만큼 웃음 넘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장나라가 한국에서는 이 정도로 우스꽝스런 이미지를 팬들에게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장나라의 중국내 많은 팬들이 "우리 장나라가 아니다" "나라를 되돌려 달라"고 항의를 해오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장나라 외, 중국남우 가오하오(高昊), 태국배우 TAE, 중국여우 차이뎨(蔡蝶) 등이 함께 출연했다.
[사진 = '띠아오만 어의' 속의 장나라. 양쯔만보 보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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