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유발자' 장동민, 거짓 눈물로 유세윤·유상무에 집단폭행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거짓 눈물로 유세윤과 유상무에게 응징을 당했다.

장동민은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유세윤과 유상무에게 돈을 빌렸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쿨하지 못하게 어려울 때 방송가를 떠나 혼자 다른 일을 해 볼까 생각도 했었다"면서도 "얼마 전에 생각을 달리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이 친구들..."이라며 말을 멈춘 채 울먹거렸다. 고개를 든 장동민의 눈시울이 불거져 있었다.

이에 유세윤은 "오프닝부터 이렇게 눈물을…"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으며 유상무는 아무 말 없이 장동민에게 돌진했다. 한때 자취하고 고생 같이 한 유세윤과 유상무이지만, 그동안 하도 속은 데 대한 분풀이였던 것.

여기서 멈추지 않고 두 사람은 "장동민이 쇼를 하고 있다"고 쿠션으로 때리고 밟는 등 응징을 가했다.

[사진 =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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