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촬영장서 피해복구 삽질? “시키면 한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신세경이 영화 촬영장서 삽질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 '푸른소금'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은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찍을 때 스태프 배우가 어디 있어? 현장 세팅을 위해 삽질하는 신세경양, 시키면 한다!"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신세경이 스태프들과 함께 삽을 들고 현장 세팅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현장의 꽃인 여배우 신세경은 다른 스태프들과 똑같이 오른손에 삽을 들고 왼손에는 흙 푸대자루를 쥐고 있다. 마치 이번 폭우에 촬영현장이 토사 피해를 입어 이를 복구하는 듯한 모습. 하지만 파카와 겨울옷을 입은 이 장면은 집중폭우 훨씬 전인 올해초 현장서 포착된 것.

신세경은 송강호와 함께 영화 ‘푸른소금’에 출연했다. 개봉은 9월 예정.

[맨 오른쪽이 신세경(사진출처 = 이현승 감독 트위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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