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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오는 7일 제주도 부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무이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다. 무이파는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어 오는 4일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6일 오후에는 상하이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무이파는 중심기압 945hPa, 초속 45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대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중국 동해안 지방이나 서해상으로 올라올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는 6일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고, 7일과 8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무이파의 규모가 유동적인 만큼 태풍 예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2일 오전 10시 태풍 무이파 위성사진.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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