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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입장권 예매율이 11개월 만에 80%를 넘어섰다.
오는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대회 조직위는 만석 목표(45만3962석) 대비 1일 현재 80.4%(36만4787석)가 판매됐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8월 27일부터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이 후 340일만이다.
이는 역대 최고의 관중이 입장했던 지난 2009년 베를린 대회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다. 베를린 대회 당시 39만7000명이 입장해 약 70%의 관람석을 채웠다. 아시아에서 열렸던 2007년에 일본 오사카대회는 25만4399명이 들어와 49%에 그쳤다.
조해녕 공동조직위원장은 "몸바샤의 기적을 이룬 것처럼 또 한번의 기적을 만석 관중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88올림픽과 월드컵이 국민의 뜨거운 참여로 성공적인 개최를 한 것처럼 본 대회도 국운상승의 발전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엠블럼. 사진 = 대회 조직위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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