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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류수영이 기자 역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류수영은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에서 "기자 역을 맡았는데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특종이 중요한 것을 몰랐었다. 아는 기자에게 '특종이 그렇게 중요해?'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당연하다는 듯 '중요하지'라고 하더라"며 "기자라는 직업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반기지 않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고, 나에게 호감을 갖지 않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빼내는 것이 힘든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황창식의 둘째 아들로 준수하고 잘생긴 외모에 뭐든 최고로 해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방송국 기자 황태범 역을 맡았다. 취재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촉망받는 인물이다.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김자옥 백일섭을 비롯해 유이 주원 류수영 연우진 최정윤 등이 출연하는 '오작교 형제들'은 8월 6일 첫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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