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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제작진이 자막 실수를 인정하며 방송으로 인해 양다리설에 휘말린 배우 지성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2일 오후 ‘힐링캠프’ 최영인 PD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우리의 실수다. 지성의 연애기간이 7년이 아닌데 우리가 착각해 자막 오류를 범했다”고 실수를 인정하며 “그 일로 지성이 괜히 난감한 입장이 된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성은 1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해 여자친구인 이보영과의 달달한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자막에 ‘지성의 7년 연애이야기’라고 명시됐고, 이는 지성에 애꿎은 양다리 의혹을 불러왔다.
일부 네티즌은 “지성이 박솔미와 헤어진게 2006년 초인데, 어떻게 이보영과 7년 열애가 되느냐. 2005년~2006년은 양다리였다는 소리냐”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성의 소속사 측은 “지성은 군대를 제대한 후인 2007년 말부터 이보영과 만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최PD 역시 “명백한 우리의 실수다. 지성은 기분 좋게 녹화하고 갔고, 어제 방송을 보고 만족했다고 하더라. 방송 잘 끝내 서로 기분 좋은 상황에 이런 문제가 불거져 속상하다”고 안타까운 입장을 전했다.
[지성.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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