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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이가 자신의 주량에 대해 언급했다.
유이는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에서 "주량이 어느정도 되냐"는 질물을 받았다.
그는 "지금까지는 술을 못 마시는 줄 알았다. 애프터스쿨과 손담비언니까지 만나도 술을 마시진 않는다. 마실 일이 별로 없엇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작교 형제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회식을 한다. 선생님들이 술을 주시면 받아 마시는데 취하지가 않더라. 그때 내가 술이 쎈 것을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질문에 연우진은 "소주 2병정도 마신다. 선배님들과도 술을 많이 마신다"고 답했으며 주원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고 전했다.
유이는 극중 황창식의 친구 백인호의 딸 백자은 역을 맡았다. 곱상한 외모에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는 자존심을 지녔으며 화가 나면 종종 이성을 잃기도 하는 타혈질 캐릭터다.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김자옥 백일섭을 비롯해 유이 주원 류수영 연우진 최정윤 등이 출연하는 '오작교 형제들'은 8월 6일 첫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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