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는 쿠웨이트가 북한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쿠웨이트가 10일 북한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 속해있는 가운데 오는 9월과 내년 2월 두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는 한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레바논이 포함된 가운데 홈&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펼쳐 2위팀까지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쿠웨이트의 고란 투페키지치 감독은 "북한과 평가전을 치르게 되어 기쁘다. 한국을 상대로한 경기를 앞두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월드컵 3차예선 조편성 결과에 대해선 "우리조에는 쉬운팀은 없다"며 "매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쳐야 한다. 4팀 모두 최종예선행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뜻을 보였다.
특히 "모든 사람들은 한국이 최종예선행 티켓 2장 중 1장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UAE는 발전하고 있다. UAE도 최종예선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UAE와 쿠웨이트가 조 2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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