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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대한야구협회(KBA)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제 19대 신임 총재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추대된 것에 대해 대환영했다.
KBA는 2일 "KBO 이사회가 구 회장을 신임 총재로 총회에 추천한 것은 30주년을 맞은 프로야구는 물론 아마추어까지 한국야구 전체가 일대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수장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강승규 KBA 회장은 "구 신임 총재는 야구 선수로 직접 활동한 야구인 출신일 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한 열정 자체가 대단하신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다"라며 "그 열정에 이미 재계는 물론 우리 사회,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능력까지 더해지면 한국 프로야구가 최고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 확실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2005년도 대한야구협회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한국야구도입 100주년을 맞이하여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 100주년' 사진첩 편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한 구본능 회장은 아마 야구에 대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대해 KBA는 "프로야구는 물론 아마추어 야구 전반에 걸쳐 한국야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부족한 야구 인프라의 개선과 확충, 아마추어 야구의 활성화 등을 구 신임 총재에게 기대하며 한국야구를 명실 공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KBA는 "구본능 회장의 신임 총재 추대를 다시 한번 환영하며 KBO 이사회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맺었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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