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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모집광고 단 하루만에 해외 지원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일 해외 한류 채널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 ‘K팝 스타’의 모집 광고와 배너가 오픈되자마자, 단 하루 만에 지원자가 1000여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한류 전문 사이트 '올케이팝닷컴’을 비롯한 각종 해외 사이트를 통해 오디션 소식을 듣고 제작진 앞으로 춤, 노래 동영상을 보내오는 파란 눈의 지원자들이 미국에서 만 단 하루 만에 약 600여 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을 커버하고 있는 ‘코리아 커넥션’, ‘유로저널’ 등의 사이트에서도 ‘K팝 스타’ 배너가 오픈되자마자 지원자의 규모가 단숨에 200명 이상을 돌파했다. 남미와 아시아 전역의 지원자들까지 합치면 지원자 수는 1000명이 훌쩍 넘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K팝 스타’에 응시한 지원자들은 노래, 춤, 랩, 악기 연주, 그래피티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응모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참가자 대부분이 그룹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미쓰에이. 2NE1 등 한류 아이돌의 춤과 노래를 매우 능숙하게 따라하고 있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하루에만 1000명 이상의 해외 지원자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기현상은 최근의 K팝 열풍이 거품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뉴스를 통해서만 알려져 왔던 K팝 파워를 제대로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K팝 스타’ 1차 예선을 통과한 해외 지원자들은 미국, 프랑스, 중국, 남미에서 열리게 될 현지 오디션과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K팝 스타’는 한류 가수를 대거 탄생시킨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등 3곳의 기획사가 SBS와 함께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YG의 양현석과 JYP 박진영이 ‘K팝 스타’의 심사위원으로 확정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현재 오디션 접수를 받고 있고, 본방송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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