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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일본의 잘 알려진 영화감독 키타노 다케시(64)가 중국의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으로 유명세를 치뤄온 중국 여배우 린먀오커(12)의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모방해 화제라고 중국언론서 전했다.
중국 펑황(鳳凰)망, 현대쾌보(現代快報) 등 다수 매체는 최근 ‘일본의 키타노 다케시의 린먀오커 모방’에 관해 보도하고 그가 일본내 모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린먀오커를 이같이 모방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중국 언론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그가 나이값을 못한다’는 보도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진이 중국 인터넷커뮤니티에 다수 전해지자 “인상적이다” “웃음을 참기 어렵다” “재미있다” “정말 창의적인 발상이다” 등 호응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중국서 ‘가짜가슴’설로 도마에 올랐던 린먀오커는 최근 배우와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종종 ‘나는 대만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등 정치적 발언도 하고 있다.
[린야오커를 모방한 키타노 다케시(위)와 린먀오커. 사진출처=중국인터넷커뮤니티]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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