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에 패한 한국의 이광종 감독이 결정력 부족이 패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3일 오전(한국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 A조 3차전서 1-3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프랑스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종반 포파나와 라카제트에 연속골을 허용해 완패했다.
이광종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득점 기회서 1골만 터뜨렸다. 그것이 패배의 이유"라며 "다음 경기에선 더욱 잘해야 한다. 우리의 경기력과 함께 상대도 분석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이 청소년월드컵 A조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광종 감독은 "16강행을 위해선 무승부 또는 승리가 필요하다. 콜롬비아는 개최국으로 매우 경쟁력있는 팀이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스메렉키 감독은 "선수들이 믿음을 가지고 경기했다. 우리 선수들이 볼을 지키는 것과 피지컬이 강했다"며 "한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을때는 매우 걱정스러웠다. 패했던 콜롬비아전과 비슷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광종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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