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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악성 댓글에 침착하게 대처했다.
3일 오전 김보민 아나운서 트위터에는 ejxxxx라는 아이디의 한 네티즌이 "무슨 동네아줌마가 마실나온 것도 아니고. 살도 좀 빼세요. 요즘 방송보면 상체비만 하체비만 장난 아니던데 방송이 장난인가요? 가뜩이나 이미지도 안좋으신데 나아지긴커녕 갈수록 비디오적으로도 오디오적으로도 모두 엉망이 돼가면 어쩌자는건지"라는 직설적인 표현의 댓글을 게재했다.
또 "혹시 제가 드린 답변에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나운서지만 한 사람의 아내이기도,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보니 맘이 좀"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섞인 섭섭함도 나타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해당 악플러를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공인을 비판하려면 어느 정도 근거는 제시해라.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 "당신이 한 말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 "거울보고 이야기해라" 등의 다소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김보민 아나운서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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