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청소년월드컵 개최국 콜롬비아가 말리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는 3일 오전(한국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서 열린 말리와의 2011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청소년월드컵 A조 2차전서 2-0으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이날 경기서 전반 23분 터진 발렌시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인저리타임 제임스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완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 A조서 2전전승(승점 6점)을 기록하며 A조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은 프랑스에 패해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한 가운데 프랑스(승점 3점)에 골득실에 앞서 조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16강행을 확정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오는 6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2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과의 최종전에 패할 경우 프랑스가 말리를 꺾으면 골득실 등을 따져 조 3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하지만 2경기를 치른 E조와 F조의 3위팀 파나마(승점 1점)와 잉글랜드(승점 2점)가 이번대회 조별리그서 콜롬비아가 이미 확보한 승점 6점 이상을 획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콜롬비아는 최악의 경우라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청소년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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