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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박은빈(18)이 나이답지 않은 카리스마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은빈은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 그간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등 사극을 통해 다진 안정된 연기경험을 바탕으로 아역배우에서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은빈은 ‘계백’에서 미모와 함께 총명함과 기품까지 갖춘 매력적인 여인 은고(송지효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1일 3회부터 등장한 박은빈은 단아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지닌 은고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2일 방송분에서 은고는 당당하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사택비(오연수 분)를 해하려는 자객 누명을 쓰고 위험에 처한 계백(이현우 분)을 구한다.
이에 은고는 계백으로부터 “아씨와 저는 참 인연이다”라면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은고는 “빚을 지고 싶지 않았을 뿐이네”라며 냉정하게 돌아서서 도도한 매력을 드러냈다.
박은빈은 차가운 캐릭터 은고를 완벽히 연기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명품 아역이라며 각종 게시판에 그를 칭찬하는 게시글을 남기고 있다.
박은빈이 열연하고 있는 계백’은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박은빈. 사진 = MBC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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