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이범준(22)이 최근 팀 내 투수 영입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범준의 트위터에 한 지인이 "이게 먼일이래! 이럴 수가 있나… 같은 투수라서 더 그렇겠다. 오늘 선발이었는데 마지막 경기도 못봤네 결국"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이범준은 " 그러니까 짜증나서 야구 하겠냐? 최근에 데려온 투수만 5명이다"이라고 답하며 공개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LG는 넥센에서 투수 김성현(22)과 송신영(34)을 영입했다.
게재된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고 이범준을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짜증나면 더 열심히 해야지! 그, 짜증난 만큼 노력을 해라" "프로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아직도 어리네요" "당신이 잘했으면 아무도 안 왔을 거라는 생각은 안했습니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범준을 질책했다.
한편 LG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범준의 트위터가 해킹을 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이범준의 이 트위터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범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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