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재상이 한 달여만에 1군에 돌아왔다. 반면 박정권은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는 3일 문학 LG전을 앞두고 박재상, 박윤, 윤희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는 대신 박정권, 임훈, 박종훈을 말소시켰다.
이들 중 눈에 띄는 인물은 박정권, 박재상, 박윤. 올시즌을 앞두고 SK 타선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았던 박정권은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일 현재 타율 .266 9홈런 37타점에 그치고 있다. SK 관계자는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타격 부진에 따른 제외다"라고 밝혔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7월 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박재상은 한 달여만에 1군에 돌아왔다. 박정권까지 빠진 상황에서 좌타선에 힘을 불어넣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LG 박종훈 감독의 아들인 박윤도 공교롭게 LG전부터 1군에 합류했다.
[사진=SK 박정권]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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