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내 외모? 큰 눈, 오똑한 코, 날렵한 턱선 다 싫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1일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에 출연한 정재형은 "자신의 외모가 어느 정도인 것 같냐?"는 질문에 "못 생기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재형은 "솔직하게 예전에는 정말 싫었다"며 "전에는 눈도 큰 것도 싫었고 코가 너무 오똑한 것도 싫었다. 날렵한 턱선도 싫었다. 정말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인내가 되더라. 정말 싫었는데 나이 들어보니까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괜찮다. 견딜만하다"고 답해 유희열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정재형은 최근 촬영한 화보에 대해서도 "너무 사진이 잘 나온다. 주변에서 자꾸 찍자고 해서 찍었다"며 외모에 자신있어 해 청취자를 웃음 짓게 했다.

[정재형.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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