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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스 서울 진 이성혜(23)가 2011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됐다.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할 미녀들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총 54명의 본선 진출 후보들 중 1차적으로 17명이 뽑혔으며, 다시 7명으로 추려졌다. 이후 7명의 후보 가운데, 15초의 짧은 시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미스코리아의 꽃 진선미가 뽑혔다.
그 결과, 최고 미인인 미스코리아 진(眞)에는 미스 서울 진 이성혜(23)가 선발됐다. 이성혜는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더불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가족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1년 동안 한국의 아름다움과 위상을 나타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을 오랫동안 못봐서 가족들이 가장 보고싶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미스코리아 선(善)으로는 미스 인천 진 김혜선(24)과 미스 경북 진 김이슬(20)이 이름을 올렸다.
또 미스서울 선 공평희(21), 미스경북 미 남미연(19), 미국 LA 진 김수정(18) 미스 경기 진 이세미나(23) 총 4명은 미스코리아 미(美)에 선발됐다. 미스코리아 미에게는 상금과 왕관, 견장이 수여된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미스코리아선발대회는 지성과 교양, 미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전국 13개 시·도, 해외 등 각 지역대회에서 입상한 총 54명의 후보자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후보자들은 지난 7월10일 입소식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페스티벌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본선 무대를 준비해 왔다.
최종 선발된 미스코리아는 미스유니버스, 미스인터내셔널 등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 한편, 1년 동안 사회봉사와 방송활동, 민간외교사절 등을 맡아 한국의 미를 전세계에 뽐내게 된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2011 미스코리아 진(眞) : 미스 서울 진 이성혜(23)
▲2011 미스코리아 선(善) : 미스 인천 진 김혜선(24), 미스 경북 진 김이슬(20)
▲2011 미스코리아 미(美) : 미스서울 선 공평희(21), 미스경북 미 남미연(19), 미국 LA 진 김수정(18) 미스 경기 진 이세미나(23)
-특별상 부문
▲우정상 : 미스 인천 선 황수현(23)
▲인기상 : 미스 워싱턴 진 이슬아(20)
▲매너상 : 경기 진 이세미나(23)
▲포토제닉상 : 서울 선 공평희(21)
▲탤런트상 : 텍사스 진 김지인(19)
▲해외동포상 : 시카고 진 이지윤(22)
[201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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