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유정 인턴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투수 김광삼이 4⅓이닝 3실점하며 선발승을 챙기지 못했다.
김광삼은 3일 문학 SK전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6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1홈런 2사사구를 내주고 3실점 한 후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 김광삼의 피칭 내용은 좋지 않았다. 제구력이 흔들리며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갔다.
3회말 주자 2,3루 상황에서 5번 최동수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하긴 했지만, 이후 정상호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4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1번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추가실점하며 점수는 3-2가 됐다.
이어 5회말 김광삼은 마운드에 올라 4번 이호준에서 솔로 홈런(시즌 7호)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마운드는 임찬규로 투수는 교체됐다.
김광삼은 경기 초반 상대팀 선발 고효준의 제구력 난조로 3점 앞서는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랐지만, 점수를 지켜내지 못하며 선발승을 날리게 됐다.
지난달 13일 잠실 SK전에서 3⅓이닝동안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안타깝게 승을 챙기지 못했다.
이로써 김광삼은 올 시즌 SK전에서 승을 한번도 챙기지 못하게 됐다.
[LG 김광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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