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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첫방송한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가 두자릿수 시청률에 안착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한 ‘보스’ 첫회는 12.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한 ‘시티헌터’ 마지막회의 18.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나, ‘시티헌터’ 첫회가 기록한 10.5%보다 높은 기록이자 두자릿수 시청률로 드라마 첫회인 것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성과다.
이날 ‘보스’에선 한 때 ‘발산동 노전설’로 불릴 정도로 놀았던 노은설(최강희 분)이 마음을 다잡고 노력했으나 떨어지는 '스펙'으로 인해 취업을 못하고 쩔쩔매던 중, 철부지 재벌 3세 차지헌(지성 분)의 비서로 취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최강희, 지성의 연기 호흡과 차지헌의 아버지 차회장 역의 박영규의 코믹 연기가 조화를 이뤄 유쾌통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첫 출발을 알렸다.
한편 ‘보스’와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17.0%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MBC ‘넌 내게 반했어’는 7.3%를 기록했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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