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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3일 오후 방송된 '공주의 남자' 전국 시청률은 1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8%보다 7.2%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알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김종서(이순재 분)가 아들 김승유를 살리는 조건으로 공직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공주의 남자'는 그동안 시청률 한자리수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SBS '시티헌터'가 종영하면서 시청률이 급등하면서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두자리수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 '공주의 남자'와 '보스를 지켜라'가 어떤 행보를 걸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12.6%를, MBC '넌 내게 반했어'는 7.4%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공주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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