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최근 몸살로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기성용(22·셀틱)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기성용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영국 웨일스 스완시의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스완시 시티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경시서 셀틱은 스완시 시티에 0-2로 패했다.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였던 스완시시티전에서 패하게 된 셀틱은 최근 3연패라는 아쉬움 속에 모든 프리시즌 일정을 끝내게 됐다.
모처럼만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완시 시티는 후반 18분 앙헬 랑헬이 첫 골을 넣는 데 이어 후반 38분 스티븐 도비가 한 골을 더 추가해 셀틱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스완시 시티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로 갓 승격한 팀이다.
한편 차두리(31·셀틱)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