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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등장한 '아웃송'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몽땅 내 사랑'에서는 김원장(김갑수 분)이 자신 말투 "아웃이야!"를 유행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장은 학생들과 학원 교사들이 '아웃이야'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므훗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순덕(리지 분)의 유행어 '아잉'이 인기를 끌자 이를 금지어로 지정 하는 등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잉'을 금지어로 지정했지만 모르게 '아잉'을 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차린 김원장은 김집사(정호빈 분)에게 "'아웃송'을 제작해라. 작사비 10만원 주겠다"고 노래 제작에 이르른다.
김원장과 김집사는 얼굴 길이가 15cm 차이 난다는 뜻인 15센치로 듀엣을 결정, '아웃송'을 열창했다. 눈길을 끈 부분은 십센치의 '아메리카노'를 개사했다는 것이다.
'아웃송'의 가사를 보면 '아웃이야 넌 아웃 아웃 아웃. 아웃당하면 나가주세요' '오수를 해도 시험성적 바닥칠 때, 인기 강사가 또 얄밉게 장난칠 때 손가락 펴고 휘감아서 아웃이야' 등 시트콤에 등장하는 캐릭터 특징을 살려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 '몽땅 내 사랑'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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