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문채원·박시후, 애절한 포옹신 눈길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박시후·문채원의 애절한 포옹신이 화제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에서 열연 중인 박시후·문채원의 포옹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 속 포옹신은 늦은 밤 연등을 배경으로 포옹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두 사람의 애틋한 표정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문채원 분)은 수양대군(김영철 분)에게 "승유(박시후 분)와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승유를 위한 희생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사람의 포옹신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박시후는 "운명을 뛰어넘는 감동의 포옹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 한번 마음대로 잡을 수 없는 어긋난 운명 속 두 남녀의 포옹인 만큼 그 의미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공주의 남자'의 제작사 KBS 미디어 관계자는 "이뤄질 수 없는 운명을 알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감동 로맨스를 그려나가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문채원(왼쪽)-박시후.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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