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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목표로 뒀다.
슈퍼주니어는 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진행된 정규 5집 '미스터.심플(Mr.Simpl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앨범 소개와 함께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특은 "하나 하나 이루고 있지만 더 이룰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히딩크 감독이 얘기했듯이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며 "우리 이름으로 도쿄돔 공연도 하고 싶고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을 돌며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 막판에 차질이 빚어져 실행에 못 옮긴 남미 공연도 꼭 해보고 싶다"며 "정말 기회가 된다면 미국 시장에서도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슈퍼주니어가 되고 싶다"고 가능성 높은 청사진을 그렸다.
덧붙여 이특은 "세계를 펄 사파이어(슈퍼주니어의 풍선색)풍선으로 뒤덮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 취재진들 뿐만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100여매체 1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해 슈퍼주니어에게 높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회견이 생중계됐다.
정규 4집 '미인아' 이후 1년 2개월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댄스, 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3곡이 수록됐으며 유영진, 켄지(Kenzie), 윤종신, 히치하이커(hitchhiker), 박준수 등 히트 작곡가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미스터.심플'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현실을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또한 슈퍼주니어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군무로 화려한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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