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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탤런트 최승경이 아이가 자신을 닮아 아내 임채원이 눈물을 쏟아낸 사연을 밝혔다.
최승경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 아내 임채원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화해의 테크닉’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최승경은 “부부싸움을 하면 화해란 없고 오로지 아내의 분노와 용서만 있을 뿐”이라며 다른 출연자들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승경은 아내의 임신 8개월 때를 회상했는데, 초음파 사진으로 아기의 얼굴을 실제처럼 볼 수 있어 그저 신기했던 최승경과는 달리 아내 임채원이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임채원이 운 이유는 의사선생님이 초음파 사진을 보며 “아기가 아빠를 닮았네요”라고 말했기 때문이란 것. 임채원은 “날 닮아야 할 아기가 남편을 닮아 너무 슬퍼 눈물이 났다”고 말해 출연부부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최승경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아내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아이가 날 닮아서 미안해(?)” 라고 사과를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과를 입에 달고 사는 착한 남편 최승경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은 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자기야’에서 공개된다
[임채원-최승경.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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