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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미국의 '도전 수퍼모델' 시리즈의 미스제이(본명 제이 알렉산더)가 한국판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에 특별 출연한다.
4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일 방송되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 5회에서는 미스제이가 출연해, 도전자들의 일일 멘토로 나선다.
미스제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제이 알렉산더는 세계적인 톱 모델 나오미 캠벨 등의 런웨이 워킹 코치다. 그는 미국판 '도전! 수퍼모델'에서 도전자들의 런웨이 워킹 코치이자 고정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독특한 유머감각으로 긴장감 넘치는 심사현장에서 폭소를 자아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뿐 아니라,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미스제이는 도전자들을 위한 진솔한 조언과 심사평을 전했다. 도전자들의 워킹을 보자마자 개별적인 특징과 장단점을 바로 찾아내는 탁월한 안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을 정도다.
다리를 뻗는 각도, 어깨와 손가락의 움직임, 얼굴 표정과 눈빛까지 도전자 개개인의 캐릭터와 특성을 살린 워킹 스타일을 세세하게 알려줬다. 이어 심사 현장에서는 도전자들의 실수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비판하는가 하면, 자신의 매력과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조언하며 특별 게스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온스타일 관계자는 "미스제이는 지난 시즌1 당시에도 제작진의 제의를 받았으나 미국 버전을 촬영 중이라 무산됐다"라며 "그러나 이번 시즌2에서도 제안을 받자 1주일간 촬영 스케줄이 없는 틈을 타 한국행을 결정했다. 그는 한국 도착 전까지 제작진들과 촬영 미션에 대해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 받는 등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라고 전했다.
미스제이는 "한국 도전자들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독특한 장점들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몇몇은 곧 세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며, "도전자들과의 일주일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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