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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고영욱의 완벽한 실신 연기에 촬영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E채널 '사생결단 1%'에선 납량 특집을 촬영하던 출연진이 고영욱을 중심으로 박휘순과 인피니트 성종을 속이기 위한 몰래 카메라를 계획했다.
실제 귀신이 나타나는 폐교에서 촬영한 '사생결단 1%' 멤버들은 무속인과 함께 공포 토크를 하며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상렬과 김창렬은 성공적인 몰래 카메라를 위해 '분신사바' 놀이를 주도하며 공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가짜 '분신사바' 도중 고영욱은 머리가 아프다며 바닥에 쓰러졌고, 온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는 실신 연기를 선보였다. 박휘순과 인피니트 성종은 고영욱의 갑작스러운 실신에 크게 당황했고, 이어 무속인이 고영욱의 몸에 들린 귀신을 달래주라고 제안하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폐교에서의 납량특집 촬영 내내 기묘한 현상이 계속 벌어져 '사생결단 1%'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실제로 정체 불명의 여자 울음소리와 자장가 소리가 들려 촬영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김창렬은 "그만하자"고 제작진에게 항의했고, 지상렬은 "무서워서 촬영 못하겠다"며 진정되지 않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고영욱이 혼신의 연기로 주도한 몰래 카메라 현장은 4일 밤 11시 '사생결단 1%'에서 방송된다.
[고영욱(위), 박휘순(아래 왼쪽)과 김국진.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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