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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박완규의 MBC '나는 가수다' 출연이 유력시 되고 있다.
최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박완규는 '나는 가수다'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아 출연 여부를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다만 현재 박완규가 KBS 2TV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에 출연 중이라 당분간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 출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이 오는 9월 24일 KBS 전국민 합창대회 참가를 목표로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회가 끝난 후에는 박완규의 '나는 가수다' 출연 시기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는 4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이미 여러 차례 알려졌듯이 '나는 가수다' 출연 가능 가수들과 관련된 데이터풀(Data Pool)이 있다. 그런 차원에서 박완규와 접촉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나는 가수다' 출연 시기 등은 별도로 논의돼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완규는 지난 1996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1998년 부활을 탈퇴한 뒤 솔로 활동을 했다. 히트곡으로는 '천년의 사랑', '욕망이란 이름' 등이 있고,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예능감을 발휘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사진 = 박완규]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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