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리즈는 4일 문학 SK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동안 98개의 공의 뿌리고 5피안타 4볼넷 4실점하며 이대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리즈는 1회말 1번 김강민 내야안타, 3번 안치용 중전 안타를 연달아 맞으며 1실점했다. 이후 이호준 볼넷, 최정에게 우중간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진만의 중전 안타 때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1회에만 4실점 했다.
2회말에는 김강민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시켰지만, 위기를 잘 넘기면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리즈은 6회말 6번 최동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후 박진만에게 땅볼을 유도해 2아웃을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리즈는 이날 전까지 20경기 출장해, 8승 9패 4.04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LG 리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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