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이승엽이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오릭스 버팔로스)은 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25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이승엽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오바 쇼타의 가운데 몰린 포크볼을 당겨 쳤지만 라인 드라이브성으로 형성된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승엽은 4회말 2사 2루 득점 찬스에서 낮게 형성된 슬라이더를 받아쳐 1-1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24번째 타점.
이후 이승엽은 7회말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투수 요시자와 데루아키의 슬라이더에 3루 땅볼, 9회말 2사 2루 마지막 타석에선 가나자와 다케토의 132km 포트볼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3으로 패하며 퍼시픽리그 5위에 머물렀다.
[오릭스 이승엽. 사진=SBS CNBC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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