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인턴기자] KIA 김주형이 솔로포를 때려내 KIA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형은 4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선우를 상대로 7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김선우의 초구 직구에 홈런을 쏘아올린 김주형은 "직구 하나만 생각하고 있었다. 좋은 공이 오면 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갔고 초구부터 가운데로 와서 쳐냈다"며 경기 후 홈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주형은 "팀에 부상자가 많아서 분위기가 좀 다운된 상황이었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때 홈런을 쳐서 더 기분좋다"면서 "특별한 목표는 없다. 하지만 1할은 넘기고 싶다"고 웃었다.
이날 김주형의 홈런은 김주형은 6월 23일 한화전 이후 첫 홈런으로 시즌 7호 홈런이자 32번째 타점이다. 또한 이날 1루수로 출전한 김주형은 8회말 정수빈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KIA 김주형.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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