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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캐스팅이 확정됐다.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가 '영광의 재인'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환상의 '드림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드라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운명을 타고난 순수 자뻑남 김영광과 절대 긍정녀 윤재인의 행복 여정기를 담을 예정이다. 상처 많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청춘들의 인생역경과 거침없는 질주들을 진솔하게 펼치게 된다.
천정명은 잘 나가는 4번 타자였다가 프로구단 입단 후 2군으로 떨어지는 등 인생의 고난을 겪는 야구 선수 김영광 역을 맡았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뻑정신 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인물로 최악의 순간에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용기를 잃지 않는 '순수 자뻑남'이다.
박민영은 나이팅게일을 목표로 삼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랑하게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으로 캐스팅됐다. 천성이 밝고 활력이 넘치며 성품이 따뜻한 절대 긍정녀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시티헌터' 등을 통해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박민영이 선보일 또 다른 색깔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장우는 스포츠 의류회사인 거대상사의 후계자이자, 아버지가 구단주로 있는 거대 드래곤즈의 촉망받는 4번 타자 서인우 역으로 나선다. 세상을 보는 시선이 시니컬하고 까칠한 '리얼 직설남'이다. 박민영을 사이에 두고 천정명과 꿈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010년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제빵왕 김탁구'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방송 예정이다.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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