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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걸그룹 f(x) 설리와 루나, 미쓰에이 수지, 티아라 지연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총출동 했다.
네 사람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돼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짝꿍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 남자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소녀들의 등장에 놀란 듯 당황했지만 이내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 바빴다. 특히 이날 유재석은 평소 수지의 팬이었던 하하에게 “왜 수지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느냐”고 놀렸고, 하하는 “사랑해서 그런다”고 대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자기소개에서 걸그룹 멤버들은 촬영하는 동안 짝꿍을 하고 싶은 ‘런닝맨’들에 대한 속마음을 수줍게 내비쳤다. 소녀들의 한 마디에 ‘런닝맨’ 삼촌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후문이다.
복고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녹화는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꾸며진 서울의 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시작돼 평택의 재래시장 문구점, 분식집 등 옛 추억을 불러일으킬 만한 곳에서 진행됐다. 도심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던 유재석은 “짝꿍과 함께 미션을 하면서 남매의 정을 쌓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사로잡은 걸그룹 멤버들의 활약상은 오는 7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될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왼쪽부터 설리-루나-수지-지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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