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빙판 위에서 ‘불쇼’를 선보였던 개그맨 김병만이 이번엔 ‘물쇼’를 공개한다.
김병만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 5차 경연에서 노래 ‘It's raining men'에 맞춰 파트너 이수경과 함께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우산을 이용한 재미있는 행동들과 공연 중간 우비를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실제로 비가 내리는 특수장치 아래에서 시원한 물세례를 맞는 퍼포먼스로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김병만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계속 비를 맞으며 마치 샤워를 하는 듯 한 재치있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병만의 무대를 본 김연아는 “찰리 채플린의 모습이 보였고, 여유로운 모습이 자신감 넘쳐보였다”고 평했다.
또 김장훈은 “불과 비처럼 매번 강한 컨셉트의 연출을 선보여 더욱 기대되는데 다음 컨셉트는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병만은 “다음엔 흙을 해볼까 생각중이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병만의 시원하고 유쾌한 ‘물쇼’ 퍼포먼스는 오는 7일 오후 6시 40분 ‘키앤크’에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번째 탈락자가 공개되고, 자진하차한 유노윤호-클라우디아 팀의 고별 인터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